레드킹 솔직 후기, BHC 쿠폰 할인 및 1년치 사진 비교
양념류 치킨이 땡길 때 BHC '레드킹' 추천합니다. 저는 실패하기 싫을 때 선택하는 메뉴에요.
양념치킨 땡길 때 레드킹
달고 매운 치킨이 땡길 때가 있죠. 후라이드를 더 많이 먹긴 하지만 한번씩 양념류를 먹어줘야 루틴이 돌아갑니다.
BHC에 '양념치킨' 메뉴가 따로 있는데, 그거 말고 '레드킹' 추천.
매운거 못 먹는 아이들이 있으면 양념치킨이 좋겠지만 그게 아니면 레드킹이 후회 없는 선택이죠.
레드킹 비주얼 감상과 맛 평가
일 년간 주문했던 레드킹 사진 중 몇 장을 추려봤어요.
이건 작년 6월 주문 사진
비주얼은 귀가 떨어질 것처럼 맵게 생겼는데 적당히 매콤한 정도입니다.
매운맛 여운이 길지 않고 싹 올라왔다 가라앉는 식이라서 매운 맛의 장점만 즐길 수 있습니다. 요샌 예전만큼 매운거 잘 못먹는데도 이건 컨디션 상관없이 가능하더라고요.
레드킹은 주문할 때 맵기 조절 없이 한 가지 매운맛이에요.
맵기 선택이 되는 다른 치킨들이랑 비교하면 오히려 레드킹은 순한맛이라고 느껴집니다. 예를 들면 지코바 치킨 같은거요.
요건 올해 3월 사진
첫 입 베 물을 때 식감은 깐풍기 같다가도 촉촉한 육즙과 소스가 퍼지면서 레드킹만의 감칠맛이 있습니다.
그러고보니 레드킹 순살은 한번도 안 먹어 봤는데 다음에는 한번 주문해볼까 싶기도해요.
뼈라도 발라먹는 텀이 있어야 좀 더 오래 먹는다고 우리집 누구가 그러던데, 사실 순살은 먹기가 편해서 순식간에 사라지는거 맞죠.
요건 올해 5월 사진
사진이 다 비슷한 것 같지만, 5월 주문 레드킹이 가장 맛있는 치킨이라는 걸 알려드릴게요.
소스가 넉넉히 발려서 비주얼도 훌륭하고, 상자 바닥까지도 여분의 소스가 보이시죠?
이게 중요한 게 유난히 살코기가 큰 조각은 중간에 먹다가 한번이나 두번 찍어 먹을 소스가 필요해 집니다. 이때 상자 안 여분 소스가 없으면 퍽퍽하게 먹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.
저처럼 소스 좋아하시는 분은 주문할 때 넉넉하게 소스 발라 달라고 요청 사항에 어필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. 나름 팁.
요건 올해 7월 사진
위에 5월 사진과 비교하면 소스 차이가 나죠. 이렇게 되면 몇 입은 퍽퍽하게 먹게 될 수도 있어요.
지점마다 약간 차이가 있겠죠. 그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.
올해 7월 : 다른 지점 레드킹 사진
남에 집 놀러가서도 레드킹 주문 함.
좀 다르죠? 확실히 지점마다 차이가 있어요.
우리 동네서 소스 많은 스타일만 먹다가 다른 지점 파 얹은 레드킹은 새로웠습니다.
이거 맛있다고 제가 강하게 주장해서 시켰는데 다행히도 맛 차이가 크지는 않았어요. 함께 시킨 교촌치킨 허니콤보보다 인기 있었음.
아무튼 이렇게 1년 치 레드킹 사진을 모아서 보니까 비교가 되네요.
전반적으로 양도, 맛도 비교적 균일하게 품질 유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.
물론 그 사이 가격은 올랐어요.
그래도 BHC 치킨은 배달앱에서 할인 행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.
아래 이미지는 올해 3월 쿠팡이츠 주문 내역과 7월 요기요 주문 내역입니다. 모두 레드킹 주문이에요.
가격이 올랐지만 BHC 쿠폰 써서 두 번 모두 만원대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. 쿠팡이츠에서는 쿠팡캐시도 이용했군요.
물론 쿠팡이츠는 '와우 회원' 혜택, 요기요는 '요기패스' 멤버십 혜택으로 배달비 부담이 없어서 가능한 금액이긴 합니다.
치킨 배달 시킬 때는 배달앱 할인도 꼭 살펴보고 저렴하게 이용해 보세요.
💬 예시 이미지 출처
- homebodyist.com
- 쿠팡이츠 앱
- 요기요 앱